한국소방산업기술원 구매계약 계약직 면접후기
안녕하세요 편로로입니다.
오늘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구매계약 육아휴직 대체 계약직 면접후기들려드릴게요.
때는 2020년이었고, 취준생시절에 각종 공과금(핸드폰요금, 생활비) 부담때문에 쿠팡 플렉스(케이지에 박스 실어주는 일)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새벽에는 쿠팡 플렉스를 진행하던 중 어떤 분께서 젊은 사람이 이런 일을 다 한다고 대전 광장시장 지하에 옷 가게에 직원 뽑던데 거기 한 번 써봐~라는 말에 취준 초창기처럼 무작위 자소서 작성 및 지원을 하던 중 서류합격하여 면접을 보았습니다.
서류전형 합격자 hwp 파일을 확인한 결과 면접자가 저 혼자였기 때문에 틈새지원을 잘한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소 관심있던 영업분야가 없어서 구매부문을 지원했는데 그게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면접은 다대일로 진행되었고, 아마 다섯 분 정도 앉아계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구매부문으로는 면접을 처음 보는 것이었지만 계약직이고 저 혼자 면접자이기 때문에 큰 변별력이 필요하지 않고 그냥 일 시키면 알아듣고 행동하는 정도만 보여주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준비했습니다. 그 중에 가장 기억나는 질문이 하나있는데 "지원자께서는 지금 쓰고 계신 마스크를 구매하실 때 가장 먼저 고려한 것은 무엇이었냐?"라는 질문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름 현상황과 지원포지션을 고려하면 시의적절한 질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저 또한 대답을 "마스크 중에서도 KF94라는 마크가 붙어있는 마스크가 있고 없는 마스크가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KF94의 필터를 뚫지 못하기 때문에 KF94가 붙어있는 마스크 중에 가격이 제일 싼 것으로 구매하였다." 라고 했었습니다. 아마 코로나 바이러스가 KF94 마스크를 뚫지 못하는 점은 접근잘했으나 현재 내가 필요한 수량과 가진 재고를 파악하여 이를 가격대비 효율을 더 드러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또 한가지로 마지막 말을 할 때, 서류합격자를 확인하면서 면접대상자가 저 혼자인 것에 기뻤지만 더 부담이 되었다. 라는 말을 하였는데 거기서 없는 점수를 더 까먹어서 탈락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상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면접후기 마칩니다.